[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송중기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화려한 종영과 함께 새로운 열애의 시작을 알려 연예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26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영국 출신의 비연예인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도 여자친구를 동행했으며 한국으로 들어올 때 공항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송중기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여러 추가 보도가 흘러나왔다. 임신설, 산부인과 목격설, 급기야 그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의견이 터져나온 것.

실제로 최근 한 시상식에서 송중기는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사랑하는 케이티"라고 케이티를 언급했으며 이어 "날라, 마야" 등을 나열했는데, 이들의 이름이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과 같다는 의혹이 제기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송중기 새 여친'이라는 설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대응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과연 송중기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쿨하게 인정, 공개한 것처럼 내년 좋은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중기는 송혜교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9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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