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곤약밥 먹고 파격 노출...앙상한 몸매에 이도현도 충격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송혜교가 "곤약밥을 먹으며 몸매를 만들었다"고 전신 노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더 글로리'의 안길호 감독과 김은숙 작가, 주연인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학폭의 상처이자 흔적인 몸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해 송혜교는 "곤약밥을 먹으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 장면은 예쁜 몸이 아니라 앙상해서 보는 분들이 마음이 너무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다 보니 촬영이 지연될 때도 있고 그래서 곤약밥 먹는 나날들이 더 길어지더라"라고 밝혔다.

송혜교의 노력이 깃든 노출신은 극 중 문동은(송혜교)이 주여정(이도현)이 새로 이사온 집에 찾아가, 옷을 벗고 온몸에 가득한 흉터를 드러내며 자신의 과거, 학폭의 아픔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주여정은 컴컴한 거실 한 가운데서 달빛을 받아 나신을 드러낸 문동은(송혜교)이 온몸에 불로 지진 듯한 상처를 보여주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주여정은 문동은의 복수 조력자가 되어 '칼 춤을 추기'로 결심했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시즌2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