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현주엽과 우지원이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막강 포스로 모래판을 뒤집는다.

8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3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 3라운드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동 4위’인 농구팀과 동계팀이 피 터지는 모래판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날 맞붙을 팀이 호명된 뒤, 농구팀과 동계팀 전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모래밭에 내려가 선다. 이어 농구팀 대장 현주엽은 “각성한 농구팀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드리겠다”고 살벌하게 선전포고 한다. 이에 맞서는 동계팀 대장 모태범은 “죄송하지만 저희가 물러설 곳이 없다. 위로 올라가겠다”며 당찬 엄포를 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위원 이만기는 “양 팀의 전력을 분석해달라”는 요청이 나오자, “농구팀의 피지컬이 백두급!”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 현주엽 선수가 농구를 하지 않았다면 제 뒤를 이은 강호동을 이기고 천하장사가 됐을 것”이라며 파격 발언을 덧붙인다. 더불어 MC 이경규도 “동물의 세계에서도 코끼리가 1위”라며 피지컬이 압도적인 농구팀의 우세를 점친다.

이윽고 본 경기가 시작되고, 농구팀의 첫 번째 선수로 예상 밖 인물인 우지원이 출전해 동계팀의 허를 찌른다. 이에 이만기도 “이 두 팀은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웃통을 벗고 모래판에 입성한 우지원에 대해 “우지원 몸매는 50대의 몸매가 아니다. 근육질에 배도 안 나오고…”라며 감탄한다. 과연 “노장의 매운 맛을 보여 주겠다”고 강력 도발한 ‘모래판의 프린스’ 우지원이 동계팀을 꺾고 농구팀을 승리로 이끌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8일(토) 밤 9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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