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을 담다' 캠페인 시리즈 두 번째 제품

핸드앤몰트가 '로컬을 담다' 캠페인 두번째 시리즈 '허니054'를 선보인다. 사진=핸드앤몰트
핸드앤몰트가 '로컬을 담다' 캠페인 두번째 시리즈 '허니054'를 선보인다. 사진=핸드앤몰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국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Hand & Malt)가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진행, 두 번째 시리즈 ‘허니 054(HONEY 054)’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허니 054’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생산된 천연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페일 에일 맥주다. 칠곡군은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아카시아 꿀 생산지다.

이에 따라 허니054는 은은한 꽃향기와 달콤한 꿀 뉘앙스가 어우러진 미디움 바디 스타일의 맥주로 탄생됐다. 한 모금 마셨을 때 맥아에서 오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특히 핸드앤몰트는 제품 이름에 특산물과 지역 전화번호를 넣어 로컬에서 탄생한 맥주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1일부터 용산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핸드앤몰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 곳곳의 특산물로 만든 수제맥주로 지역 특유의 자연문화를 재조명, 로컬의 맛과 향을 담은 독창적인 수제맥주의 맛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핸드앤몰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용산 브루랩 매장을 칠곡의 꿀을 테마로 꾸미고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페어링 푸드 ‘칠곡 치즈 꿀단지’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

‘칠곡 치즈 꿀단지’는 부드러운 연두부와 함께 빚은 담백한 크림치즈에 다진 대추와 건살구를 감싼 치즈 꿀단지, 칠곡 꿀, 연근 부각칩을 곁들인 안주다.

선착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니 054’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는 스탬프가 지급되며, 총 6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꿀을 뜰 때 사용하는 허니 디퍼(honey dipper)와 작은 접시로 구성된 ‘허니 디퍼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신제품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그래놀라와 칠곡의 아카시아 허니스틱으로 구성된 ‘그래놀라 허니세트’를 받을 수 있다.

정우준 핸드앤몰트 브루마스터는 “지역색이 담긴 상품을 힙하게 여기는 ‘로컬 힙(Local Hip)’ 트렌드에 맞춰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인 칠곡 아카시아 꿀로 이색 수제맥주를 만들었다”라며 “한국 수제맥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독창적인 로컬 맥주를 꾸준히 선보여 색다른 수제맥주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번째 시리즈로 출시한 전북 완주 생강 맥주 ‘진저 063(GINGER 063)’은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됐다. 

핸드앤몰트는 약 6주 간격으로 로컬을 담다 시리즈 맥주를 출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올해 총 6개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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