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탈락을 피하기 위한 축구팀-농구팀-동계팀의 고군분투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기적의 한 판’을 기대케 한다.

22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5회에서는 6개 팀 18명 맹수들의 ‘천하제일리그’ 마지막 5라운드가 펼쳐진다. 특히 탈락·하차할 꼴찌 팀이 가려지는 날인 만큼, 치열한 ‘꼴찌 전쟁’이 발발할 전망이라 궁금증과 관심이 커진다.

현재 ‘6위(꼴찌)’ 축구팀과 ‘5위’ 농구팀은 최종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 두 팀의 상금이 단 100만원 밖에 차이나지 않아 ‘경우의 수’를 다툴 수도 있다. 이에 이만기 해설위원은 “동점일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이라며 두 팀이 동점일 경우, 농구팀이 자동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설명한다. 전의가 끓어 오른 축구팀 ‘기적의 용대사르’ 김용대는 “역전해야 돼!”라고 외치며 최소 2승을 목표로 이를 악문다.

잠시 후,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를 팀으로 ‘3위’ 피지컬팀과 ‘4위’ 동계팀이 모래판에 입성한다. 동계팀은 농구팀이나 축구팀이 이길 경우,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더 필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중 피지컬팀 조진형은 출전과 동시에 “슬라이딩 한번 더 합시다”라며 득의양양한 도발로 상대선수의 정신을 마비시키려 한다. 하지만 동계팀 선수도 “모래판에 박아드리겠습니다!”라며 위풍당당하게 응수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진’ 이경규와 배성재는 “양 선수 거칠어요”, “수컷 냄새가 진동합니다”라며 본적 없는 역대급 독기 근성에 혀를 내두른다.

이윽고 피지컬팀과 동계팀의 경기가 엎치락뒤치락 하며 진행되던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 모태범이 등장한다. 하지만 현주엽은 “모태범 물살이야, 물살~”이라고 장외 견제를 폭발시켜 짠내를 자아낸다. 반면, ‘신통방통 입장사’ 이경규는 “모태범이 키를 쥐고 있다”며 예리한 분석을 내놓는다. 과연 모태범이 지난 주 패배의 아픔을 딛고, 동계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2일(토) 밤 9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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