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천하제일장사2’의 데스매치 2차전으로 ‘연합대전’이 열리는 가운데, ‘꼴찌’ 농구팀 대장 현주엽이 강팀 찔러보기(?)를 시전한다.

6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7회에서는 두 팀씩 뭉쳐 맞대결을 벌이는 ‘연합대전’이 발발해, 레슬링팀-격투팀-피지컬팀-농구팀을 긴장케 한다.

이날 본 경기 전, MC 군단은 ‘왕좌’에 앉은 ‘시즌1 우승’ 야구팀에게 “오늘 탈락할 것 같은 팀은 어느 팀이냐?”고 묻는다. 이에 양준혁은 “농구팀이 약해 보인다”며 ‘꼴찌’ 농구팀을 가리킨다. 반면 홍성흔은 “피지컬팀이 떨어질 것 같다. 농구팀 현주엽 형님이 흐름을 탔다”며 180도 다른 답변을 내놓아, 현주엽을 흡족게 한다.

이어 배성재 캐스터는 “운명을 결정지을 이번 데스매치는 ‘연합대전’”이라고 공표한 뒤, “네 팀이 두 팀씩 짝을 이뤄 맞대결을 펼친다”고 설명한다. 이에 선수들은 “농구팀과 연합하면 진다고 봐야 된다”며 웅성댄다. 위기를 감지한 현주엽은 간절한(?) ‘눈빛 레이저’와 윙크 세례를 퍼부으며 강팀들을 찔러 본다. 하지만 레슬링팀 남경진과 피지컬팀 조진형은 곧장 그의 눈빛을 외면해 폭소를 안긴다.

잠시 후, 배성재는 “‘연합대전’에서 패배한 두 팀은 ‘탈락팀 결정전’으로 최종 운명을 결정 짓는다”며 아군에서 적군으로 돌변하는 잔인한 룰을 설명해 모두의 소름을 유발한다. 장내가 술렁이자 MC 이경규는 “레슬링팀은 어느 팀과 연합을 하고 싶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남경진은 “농구팀... 빼고 아무나 좋다”는 시간차 대답으로 농구팀을 들었다 놨다 한다. 그럼에도 현주엽은 “저희는 같이만 해주면 고맙다”며 겸손한 비굴모드(?)로 돌변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지난 라운드에서 구사일생한 농구팀이 어느 팀과 연합할지,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6일(토) 밤 9시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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