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밸류체인 핵심 요소 실물 전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환경 사업 전반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도시인 '그린시티'를 표현한 디오라마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환경 사업 전반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도시인 '그린시티'를 표현한 디오라마 (사진=SK에코플랜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범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 및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의 일환으로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엑스포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해 꾸려졌다.

SK그룹관 안쪽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전시관은 △디지털 디오라마로 표현하는 그린 시티 △미래 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그린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전해기 등 최근 캐나다 글로벌 그린수소 프로젝트 수행으로 가시화된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각 단계의 핵심 요소들이 실물 전시됐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관련 실물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기반으로 환경 분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SK에코플랜트의 혁신 기술 등도 소개됐다. 최근 베트남 수출에 성공한 소각로 AI 솔루션 'Zero4'과 초순수를 비롯한 고부가 물 산업 포트폴리오 확장, 폐기물 에너지화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물 요소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그린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미래 도시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 환경 사업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체"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 탄소없는 미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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