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50개 협력사가 공감하는 동반성장 만든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건설(001880, 대표 조남창)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간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최우수 파트너사 10곳, 우수 파트너사 40곳 등 총 50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안전·환경·품질 분야의 개선 의견을 협력사와 논의했으며,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제도를 소개했다.

DL건설은 최우수 협력사에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 중 일부를 환급할 계획이다. 또 농협 상품권과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준법경영 기조로 불공정 관행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