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지 오픈 예정

(사진=부동산인포)
(사진=부동산인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9월 분양시장은 2주로 접어들지만 물량이 크게 늘지 않았다. 다만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증가해 주 후반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2624가구로 집계됐다. 이번 주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견 건설사들 물량이다.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짓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며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하는 복합단지다.

우미건설은 광주 북구 동림동에 짓는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SGC이테크건설은 수원시 오목천동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역세권 단지인 '오목천역 더리브'를 분양한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은 6곳으로 하반기 들어 주중 가장 오픈 현장이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곳, 지방 4곳으로 지방에 많다.

반도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 포스코이앤씨가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짓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짓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 등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9월은 월말에 추석연휴가 있는 관계로 9월 중 분양을 계획 중인 현장들 가운데 추석 이후로 일정을 늦추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며 "때문에 가을 분양시장은 9월보다는 10월에 큰 장이 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