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정보 탈취·발달지연아동 보험금 부지급 관련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사진=DB손해보험 제공)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사진=DB손해보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DB손해보험(005830, 대표 정종표)과 현대해상(001450, 조용일·이성재) 등 보험업계 CEO(최고경영자)들도 국정감사에 소환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인 17일 국감 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에 대한 명단을 추가 의결했다. 

이 중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감 증인으로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등이 채택됐다. 

특히 윤 회장의 경우 내부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등을 이유로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험업계를 살펴보면 정 대표는 핀테크 정보 탈취 문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오는 26일 진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국감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기술 탈취와 채용 공정성 문제와 관련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당초 정무위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려고 했으나, 최종 명단은 정 대표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