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카오뱅크(323410, 대표 윤호영)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95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의 경우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9% 늘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고객 수는 2228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0만명 증가한 수치다. 

고객 확대는 여신과 수신 성장으로 이어졌다. 3분기 여신잔액과 수신잔액은 37조1000억원, 4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32.1%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3분기 균형 잡힌 여수신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소상공인 상생지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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