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인 가능

(사진=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되면서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전날인 15일부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조회되지 않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관련 데이터가 홈택스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자료는 오는 20일 홈택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20일 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는 삼성화재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미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인 만큼 개별 고객에게는 보험료 납입 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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