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21개월만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시공한 전남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이 착공 21개월 만에 생산을 시작했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연간 희질산(NA)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이 완료됐다. 이 공장은 지난해 말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대우건설은 설계·구매·시공(EPC)을 단독 수행하는 조건으로 공사를 수주했고, 2022년 4월 착공했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활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압, 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공사를 21개월이라는 촉박한 일정으로 상업생산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설계, 구매, 시공 등 각 단계에서의 일정을 준수했기 때문"이라며 "TKG휴켐스측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무재해로 적기 상업 생산까지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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