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제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견 건설사 동문건설이 지난 한 해 임직원이 뽑은 '일하기 좋은 건설사' 1위를 차지했다.

6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전·현직 임직원의 평가를 토대로 뽑은 '일하기 좋은 회사' 건설사 부문에서 동문건설이 1위에 올랐다.

잡플래닛은 △총 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 등을 바탕으로 산출된 종합 점수(10점 만점)로 선정했다.

동문건설은 7.66점을 받아 극동엔지니어링(7.23점), 포스코이앤씨(7.03점) 등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급여 및 복지 부문에서 4.31점을 받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4점대를 기록했다. 성장 가능성(45%), 경영진(3.44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 복지도 늘려가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건설은 최근 드라마와 유튜브 제작을 지원하고 문화·체육 활동 등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주거브랜드 '디 이스트'를 알리고 소비자와 더 활발하게 접촉하기 위해서다.

동문건설은 올 상반기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서 총 7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파주시 문산읍에서도 총 9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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