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식. 왼쪽에서부터 첫 번째 Mr. Venkat Kannan GE 아시아 사장, 두 번째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세 번째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 (사진=대우건설)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식. 왼쪽에서부터 첫 번째 Mr. Venkat Kannan GE 아시아 사장, 두 번째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세 번째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GE와 컨소시엄을 이뤄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 및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이 주기기를 공급한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 등은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부천현대화사업 주기기 구매 계약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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