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아이오닉5’ 본격 판매를 앞두고, 코나EV의 대규모 리콜에 이어 투싼, 스팅어 등 18만대 리콜까지 겹치면서 새해부터 난관에 봉착했다.25일 국토부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18만 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투싼(TL)의 경우 지난 2014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0월 10일까지 생산된 18만 50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문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GS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GS건설은 투표에 참석한 조합원 659명 중 601명의 찬성표를 얻었다.문현1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GS건설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으며,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을 진행했다.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이 부산에서 1조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부산에서 2건의 정비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2곳의 수주금액을 합치면 약 1조원에 달한다.GS건설은 약 8000억원 규모의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동 788-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65층, 7개 동, 총 22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두 차례 입찰공고를 내고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현장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림산업(000210, 대표 김상우, 배원복)은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18일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대림산업이 18일 수주 성공한 당리1구역은 903억 규모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7개 동, 44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대림산업은 7월 한 달 동안 인천 십정5구역, 대전 삼성1구역 등 총 4743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번 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나선다.14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 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 2600원이다.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 5428주에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업계 최초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27일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돼 수주금액으로 1조원을 넘겼다.장위11-2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만 3581㎡에 지하 2층~지상 15층 178가구, 2개동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며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대에 위치한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연면적 15만 8059㎡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두산그룹 역시 임원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3일 두산그룹 등에 따르면 앞서 박정원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행보는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뼈를 깎는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 역시 급여를 30% 반납키로 했으며 두산중공업 경우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