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박정호)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 LPDDR4 모바일 D램 양산을 7월 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D램 중에 처음으로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을 이용해 빛을 투사해주는 노광 장비) 공정 기술을 통해 양산되고, 모바일 D램 규격의 최고 속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전력 소비를 20% 줄여주기 때문에 ESG경영 관점에도 의미가 있다. SK하이닉스 1a D램 TF장 조영만 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극자외선) 장비 공급계획 및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업계최초로 7나노 극자외선(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eXtended-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이로써 최첨단 EUV 초미세 전공정뿐 아니라 후공정에서도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X-Cube'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 상태의 복수의 칩을 위로 얇게 적층해 하나의 반도체로 만드는 기술이다.시스템반도체는 일반적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지난해 4월 '반도체 비전 2030' 발표 이후 그 후속 조치로 극자외선(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 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EUV 전용 화성 'V1 라인' 가동에 이어 평택까지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며 모바일,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로 초미세 공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