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근 독일에서도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오펠 ‘암페라-e’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는 GM의 대표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의 유럽 버전으로 같은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암페라-e 모델에 대한 리콜 수순을 밟고 있다.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가운데 약 550여대다.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오펠 측은 현지 언론 kfz-베리프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