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건설한다.LH는 27일 세종 5-1 생활권 L5 블록에 모듈러 주택 450가구를 통합 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이 약 30% 단축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LH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지난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간담회에서 각 사 관계자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 주택 추진 방안을 상의했다.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은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된다. 소음, 분진, 폐기물이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적인 공정이지만 13층 이상 고층으로 짓기 위해서는 내화기준 등 법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 김정일)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OSC(탈현장 건축) 전문자재기업 '에스와이'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후 및 용도에 최적화된 OSC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개발 및 제조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특히 양사는 우크라이나 기후에 특화된 하이브리드 패널 활용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 건축 공사용 샌드위치 패널은 강판과 강판 사이 단열재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경기행복주택 일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이상일 용인시장,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전략사업본부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시공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106세대 규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이 지난 21일 중국 모듈러 기술업체인 브로드 코어 디지털 테크놀로지(이하 브로드) 사와 '모듈러 건축 및 미래 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조현철 부사장, 김태정 상무, 코오롱이앤씨 부창용 부대표, 브로드 다니엘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2024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듈러 건축 등 탈현장공법(OSC) 전반에서 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과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 포스코A&C(대표 정훈)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과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 훈 사장이 참석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상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개층 규모로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서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모듈러 공법은 탈 현장(OSC) 건축 방식으로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방식이다. 모듈러 건축은 스마트 건설로 공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품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속도를 내고 있다.탈현장시공은 건물 자재와 구조체 등을 사전에 제작한 후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현장생산방식에서 공장생산방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PC공법은 탈현장시공 일환으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설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시공 방식이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