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샘(009240)이 2대 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테톤캐피탈파트너스(테톤)와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사외이사) 선임건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특히 소액주주연대가 테톤에 힘을 싣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주총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톤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샘 정기주총에서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제안으로 올리고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에 나선다. 테톤은 한샘의 지분 9.2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테톤은 앞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양식품(003230, 대표 정태운·진종기)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비재무적 요소(ESG)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양식품은 우선 이사회와 경영진간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