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과 SK하이닉스 등 SK관계자들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경기신문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SK건설 등 SK그룹 임원들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부지 토지 매입설이 주민과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제기됐다.원삼면 현지 일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SK그룹 임직원들이 대부분 차명거래는 물론 법인을 동원하기도 했으며, 계약금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A부동산 중개업자는 "사업 발표 이전 S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역농협에서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이하 노조)은 4일 부천시 심곡본동 부천시흥원예농협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혹을 폭로했다. 노조에 따르면 시흥시는 지난 2019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안산농협과 부천시흥원예농협 2곳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안산농협은 지난 2020년 9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부천시흥원예농협은 지난 2019년 12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위해 시흥시 매화동 부지 4740㎡를 32억9000만원에 매입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