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대표가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으로 고객들께 끼친 손실에 대해 회사를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19일 오전 9시쯤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 등 금융관계자 60여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투자자들은 판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하면서 논란을 빚은 대신증권(003540, 회장 이어룡)이 이번엔 불완전판매 및 사기판매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지난 2017년 말부터 2018년 중순까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법무법인 우리는 반포WM센터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 따르면 당시 반포WM센터는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