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랜드그룹은 “어제(2일) 랜섬웨어 유포자가 이랜드로부터 탈취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카드 데이터를 다크웹에 공개했다”며 “이에 대해 경찰 등 유관부서에 신고하고 현재 관련 내용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회사 측은 현재 다크웹 상에 샘플로 업로드 된 데이터는 실제 카드정보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미확인 정보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에 떠돌던 정보를 짜깁기한 허위 정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는 설명이다.이랜드는 “실제 랜섬웨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유포자의 끊임없는 협박에도 불구,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재차 밝혔다. 또 회사 및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27일 이랜드에 따르면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이날 ‘랜섬웨어 관련 직원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기초에는 바로 함께 극복해가는 직원 여러분들이 있다”고 격려했다.최 부회장은 “랜섬웨어 유포자는 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랜드 그룹은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를 타깃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한 해커 집단과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이는 이랜드가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유포자로부터 지속적인 협박 및 금전 요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커로 추정되는 조직은 이랜드 고객 카드정보 200만건을 갖고 있다며 회사 측에 4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4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지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협박 및 금전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22일 새벽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유포자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이랜드 그룹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이랜드 본사 서버를 대상으로 자행됐으며 회사 측은 공격을 인지한 직후 그룹 대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 하는 TFT를 구성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랜드는 랜섬웨어로 인한 추가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뉴코아, NC 등 23개 유통 지점 영업을 중단하고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23일 오전 8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