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흑자전환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말 신규 회원에 한해 유료 멤버십 월회비를 인상한 데 이어, 기존 회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가격 변경 동의를 구하는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안내된 인상 요금은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약 72% 오르는 수준이다. 이는 오는 6월 10일 이후 첫 결제일을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가격 인상의 연장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마켓과 옥션은 멤버십회원인 '스마일클럽'을 위한 대대적인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2주를 지정해 요일별 추천 카테고리를 선정, 추가 할인률을 적용한 스마일클럽 전용 가격을 선보이는 한편, 매주 목요일을 ‘클럽데이’로 지정하고 스마일배송 등 멤버십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매월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일별로 생활·주방, 신선, 뷰티, 식품 중 하나의 카테고리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정마다 특가 상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달앱 쿠팡이츠의 수수료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개편된 요금제를 도입한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외형 확장·시장 지배력 키우기에 집중하던 쿠팡이 적자가 계속되며 위기를 맞자, 새해 전략으로는 '내실 다지기'를 포함, '투트랙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2019년 5월 배달앱 론칭 당시부터 지금까지 운영하던 입점 업체 대상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새로운 수수료 개편안을 제시했다. 당초 쿠팡이츠의 기존 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의 가격을 월 4990원으로 조정한다. 이에 업계는 쿠팡의 기존 유료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컸던 만큼, 이번 인상이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30일부터 신규 가입자에 한해 월 가입 요금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변경한다. 기존 회원은 추후 안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요금 변경으로, 쿠팡은 타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요금 대비 절반 수준을 받아왔다. 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e커머스 SSG닷컴이 유료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네이버·쿠팡 등 경쟁 e커머스가 이미 안정적인 유료멤버십 확대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데 반해 다소 늦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막강한 신세계 계열사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오픈톡을 통해 "내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