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일자리 창출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최근 신작 개발팀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권고사직이 무리하게 이뤄지면서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게임 업계 전반의 문제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지난 2010년 9월 설립된 펄어비스는 ‘릴 온라인’, ‘R2’, ‘C9’과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국내 중견 게임 개발사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7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악덕 기업 펄어비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특히 펄어비스에서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