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현대차가 약 1조원을 들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등 자사 3개 차종 2만6699대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으나 화재원인과 비용분담을 놓고 양사간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이다.이들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