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지난해 영업이익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951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 계약 종료 정산으로 반영된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60% 감소했다.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는 31%를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이 같은 호실적이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전년대비 톡신 제제 매출은 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이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대웅(003090과 대웅제약(069620)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웅은 제62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5114억원과 영업이익 1826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1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구체적으로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날 스펙트럼은 임 사장의 이사 선임을 공식 발표하고, 임 사장이 현재 스펙트럼이 개발중인 신약 상용화 등을 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2007년 한미약품에 합류한 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다양한 신약들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 기획하고 있으며 그룹사 인적자원 개발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20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유비스트는 의사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를 토대로 처방한 전문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특히 2021년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0년 104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2021년 전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는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GC케어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이터 및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로,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주(週)단위 공급을 시작한다.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가 진행 중인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연내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큐라티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백신 자급화를 선도하는 등 성인용 결핵백신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이 6월 30일 자로 퇴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경동제약 대표는 오너 2세인 류 회장의 아들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은 1975년 9월 경동제약 전신 '유일상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지금가지 4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치료제 전문 제조 업체로 출발한 경동제약은 수입에 의존하던 여러 의약품의 합성법과 신제형을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해 막대한 금액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회사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신규 임원으로 임승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임승호 부사장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상에서 제품의 생산 및 품질 개선 업무를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부문 생산본부장을 역임했다.회사 측은 임승호 부사장이 향후 공장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설명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관련 분야의 역량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017년 3개사에 그쳤던 제약바이오업계 연매출 1조 달성 기업이 불과 3년 만에 그 수가 무려 3배나 늘어나며 지난해 총 9개사가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기존 상위권 제약사들은 수익성 면에서 온도차를 보이긴 했으나 매출 측면에서는 안정적으로 1조클럽에 안착했으며, 전통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과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제약바이오업계에 1조클럽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