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에 튀김유(튀김기름) 고가 매입을 강제해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hc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본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6월 "bhc의 해바라기유 구매 강제는 가맹사업법상 '구속조건부 거래의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가맹사업자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고 이익 제공을 강요한 '거래상 지위 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앞서 아워홈 측은 경영권 변동 이후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및 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구 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기간 자신의 급여를 기존의 2배 가까이로 인상해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았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뚜기(007310, 대표이사 황성만)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제품 2종에 대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을 벗었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이 일었던 납품업체 주식회사 보양은 지난달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하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