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흥그룹의 중흥건설(대표 백승권)과 중흥토건(대표 이경호)은 지난 17일~19일 공사현장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활동 강화를 위한 '안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건설기계 주요 구조부 안전점검 방법, 임직원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현장별 안전보건 활동 우수 사례 및 개선요청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특히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가 전체 일정 동안 참석해 대표이사가 안전·보건 활동 개선요청 의견에 직접 답변하는 등 교육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 한다고 29일 밝혔다.공사대금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이에 따라 전국 40여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4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이 100%가 되기 전까지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3일 오전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돼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부회장은 "임직원 모두 똘똘 뭉쳐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대우건설은 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흥그룹이 5월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 임금 인상은 올해 초 10% 인상에 이어 추가로 실시된 것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들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은 5월 급여부터 바로 적용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원, 현장 기술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최근 보도된 중흥그룹 아파트 브랜드와의 통합설을 부인했다.대우건설은 28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27일 '중흥, 3년 내 대우 '푸르지오'와 '중흥 S-클래스' 브랜드 통합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기사 내용과 달리 대우건설 및 중흥그룹에서는 3년 내 또는 이후에라도 양사 브랜드를 통합하겠다는 어떠한 내용의 검토 및 추진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확인할 수 없는 고위 핵심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보도가 나간 점과 기사 말미에 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16일 본사가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제도를 도입해 안전 보건 관련 조직 구성, 예산 편성, 인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회사 안전보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정항기) 노동조합이 중흥그룹을 상대로 총력 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중흥그룹은 "지속적으로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흥그룹은 오는 2월 대우건설 인수 딜클로징(거래 종결)을 앞두고 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노조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성명서를 통해 "중흥그룹 인사단과의 협상이 파행으로 종결됐음을 공식 선언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흥그룹과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노조 집행부는 이날 광주 중흥그룹 본사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