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인사평가 과정에서 남녀직원을 차별했다는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홍 회장은 21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직원 채용을 비롯해 인사평가에서 남녀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먼저 윤 의원은 남양유업이 사무 보조 인력을 채용할 때 여자만 채용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평가 기준에 '건전한 사생활' 규정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했다. 이에 홍 회장은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다. 처음 본다"고 짧게 답했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동아제약의 성차별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유튜브 마케팅으로 불거진 이번 동아제약의 성차별 논란은 아직도 우리사회에 성차별 문제가 심각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고, 동아제약은 이 문제에 상징적인 기업으로 떠올랐다.어제(22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동아제약 사태와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면담하고 성평등한 채용에 협력해 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청년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박카스’ 광고와 더불어 ‘대학생 국토대장정’ 등의 사회공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