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3관 5층에 근무하던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모두 폐쇄됐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 3월 19일에도 3관 5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해당 층을 폐쇄한 바 있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다른 확진자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해당 층에 근무하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직원 전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 리서치센터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권사 임원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17일 본인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차 검사 당시에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받은 재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직원들은 당분간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이 2주 더 미뤄져 4월 6일로 연기됐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일을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원래 개학 일정은 3월 2일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3차례에 걸쳐 총 5주일이나 미뤄지게 됐다.이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여왔던 온라인 교육 관련주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한 시장안정 조치로 해석된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수익을 보려는 투자 방식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코로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 본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점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DGB대구은행 제1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를 긴급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 중이다. 주말인 오는 29일에도 추가 방역을 하기로 했다. 본점에 근무하는 직원 700여명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마감 업무 등을 위한 최소한 필수인력은 보호장구 착용 후 업무를 볼 계획이다. 3월 2일부터는 정상 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여의도에 위치한 본점 건물을 폐쇄했다. 은행권에서 코로나19로 시중은행 지점이나 본점 일부가 폐쇄된 경우는 있지만 본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 본점 직원 1명이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증세를 보여 검진을 실시했고, 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수은은 긴급하게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800여명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7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변동없이 연 1.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당초 금융시장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축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이 금리를 내린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일단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실물경기지표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통화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판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