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혈액제제의약품을 공급한다.SK플라즈마는 NATO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알부민(Albumin 20% Inj.)의 최종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건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 지난해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에 입찰해 10개월 만에 최종 결과를 통보 받은 것이다. SK플라즈마가 글로벌 혈액제제 회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는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이집트에 진출하는 것은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와 아크디마의 올팟고랍 회장은 기술이전과 현지화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100만리터 규모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 △혈액제제 분획공장 설립 등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자회사의 사업확장에 따라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 외 수익에서 주식평가손실 및 일시적인 비경상적 손익효과로 인한 이익 감소 때문이다. GC녹십자는 1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3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 등 내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5만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두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