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9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은행, 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39개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담은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중 16.6%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pixabay>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6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을 받았다. 성비로는 남성의 수익이 여성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연봉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4년 19.2%로 늘어나다가 지난해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은행, 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39개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담은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중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직원 비중이 16.6%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2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연봉자가 28.8%로 가장 높았다. 5000만원 이상 7000만원 미만(24.4%), 7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19.8%)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7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26.6%) 비중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2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연봉 구간에 41.8%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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