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미래창조과학부>

올해 보다 폭넓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마련하고 올해 연말까지 최소 250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세터에서 17개 고용존 책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발대식을 열고 연말까지 최소 250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1만명에게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 연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개념이다. 

고용존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중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교육훈련 발굴, 지역 전략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해 기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고용지원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기관별로 추진되는 정책과 프로그램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청년고용 지원사업을 도출하는 코디네이터도 담당한다.

이달부터는 'job suda(지역 일자리 소개·제주)', '하이트랙-렛츠高(고졸 취업자 지원·경남)'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총 200여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고용존은 단순히 일자리 전달을 넘어 새로운 인력수요를 창출해 일자리 총량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기존 고용 지원기관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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