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 개표율이 34.2%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이 113곳에서 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6곳, 국민의당은 25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의당은 2곳,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곳은 12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개표율이 대체로 높은 반면 격전지인 수도권의 개표상황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개표 작업이 점차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후보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도 당선이 확정됐고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유승민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 강석호 새누리당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무투표' 지역인 경남 통영·고성의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도 당선됐다. 

대다수 지역구에서 늦어도 이날 밤 자정을 전후로 당선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접전 지역의 경우 14일 새벽이 돼야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N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