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동산정보광장', '매물정보, 시세정보'까지 확인 가능

서울시의 실시간 부동산 정보가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서울시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와 협력해 다음달부터 매매와 전월세 등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사이트에는 거래 신고에 의한 실거래가만 공개됐지만 앞으로는 민간 부동산 포털에서 제공하는 매물과 시세 정보도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서비스시행을 위해 다음, 부동산 114와 업무협약을 하고 민관협업업체를 구성해 정보 연동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서울시는 부동산 정보공개가 부동산 가격 정보 왜곡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이트에서 부동산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와 건축물 정보를 다음과 부동산114에 제공하고, 다음과 부동산114는 매물과 시세 정보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새로 바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부동산실거래가' 또는 '전ㆍ월세 가격정보'를 클릭하면 기존의 '동ㆍ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격' 옆 공간에서 '매물정보', '시세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매매, 전월세 매물, 시세 정보도 확인하고 싶다는 시민 요구에 부응해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부동산 가격 정보 왜곡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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