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16년도 1분기 매출이 2조1949억원, 영업이익이 1830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1598억 원으로 전년비 10.6% 증가했다. 특히 햇반 컵반 등 간편식(HMR) 신제품의 판매 실적이 좋았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6.6% 성장한 118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전년비 6.6% 상승한 428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을 올렸다. 주요 아미노산 제품 판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7% 감소했지만 고도의 R&D를 기반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한 결과 전기(2015년 4분기) 대비로는 약 80% 증가했다.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4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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