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에 빅데이터 전문기술 등 ‘맞춤형 현장 자문·멘토링서비스’ 제공

[한국정책신문=허정완 기자] 정부가 빅데이타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서비스 기획, 분석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서 빅데이타 사업화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중소벤처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자문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업자 및 중소ㆍ벤처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사업화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현장자문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빅데이터 활용현황 조사(‘14.6.13~6.19, 국내 기업 500개 대상)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으로 ‘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험 부족(19.6%)’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활용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를 통해 서비스 기획, 분석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빅데이터 사업화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중소ㆍ벤처를 대상으로 기술자문 신청(10.1~10.14)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Pool을 통해 30여개 업체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문전문가는 국내 약 50개 빅데이터 관련 기업으로부터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경력 등을 기준으로 우수 전문가 25명 내외로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회까지 빅데이터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 기술자문이 이루어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홍보 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 전문기술 멘토링 서비스 제공 절차(자료:미래부 제공)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KSB 퓨처 박대건 대표는 “중소벤처 입장에서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고급 인력확보가 어려워 사업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는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 강성주 국장은 “이번 빅데이터 멘토링 서비스는 중소벤처들의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는 물론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인 중소벤처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술 멘토링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홈페이지(http://www.kbi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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