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240명을 모집한다. 

한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한전의 우수한 인재채용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2개월간 고품질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전력협력사 현장에서 1~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얻고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전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지원자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분야(사무, 전기, ICT) 및 과정(직무교육반, 인턴반)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협력회사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디딤돌 참여 희망기업도 모집 중이다. 

하반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2회로 나누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참여자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필기시험을 생략하는 등 선발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자와 협력사간 인턴기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한전 전문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에서 시행되며 교육기간중 참가자에게 총 240만원 한도에서 훈련수당과 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장기근무 유도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활용, 협력사 인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간 장기근무할 경우 12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고용디딤돌 사업이 정착돼 청년 고용문제 해소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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