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알바몬>

대학생 10명중 9명은 사소한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성공, 실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할 일 미루기, 꾸준히 실천하기와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더니 84.1%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할 일 미루기'가 응답률 5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늦잠 자기'(43.8%), '다리 떨기'(37.4%), '구부정하게 앉기'(18.2%), '긍정적으로 생각하기'(16.3%), '지각하기'(15.9%),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15.3%), '손톱 물어뜯기'(14.3%), '절약하기'(11.9%) 등 다양한 습관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90.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그렇다+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습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9%에 그쳐 다수의 대학생들이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하는 습관(복수응답)으로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30.9%), '시간을 정해 매일 책 읽기'(18.7%), '신문 챙겨보기'(13.8%) 등의 습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대학생들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복수응답) 1위에는 '할 일 미루기'(72.5%)가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47.3%), '늦잠 자기'(27.6%), '지각하기'(21.9%), '충동적으로 구매하기'(17.8%) 등의 습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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