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내부 및 외부 모습. <제공=국토교통부>

오는 14일부터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서울~부산(1일 왕복12회), 서울~광주(1일 왕복20회) 노선에서 25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해당 노선에 대한 예매와 예약을 14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버스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됐다.

먼저, 안전성 측면에서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 탑재, 비상망치 추가 비치(8개), 무사고 운전경력의 승무원 배치 등 승객의 안전운행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현재의 우등버스보다 개선된 서비스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고 차내 편의시설 확충, 개인 모니터 설치, 이산화탄소를 자동 배출하는 능동형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매과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되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요금할인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운행 개시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요금을 30% 할인한다.

요금할인 행사가 종료되는 12월 1일부터는 서울~부산 4만4400원(우등 3만42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3900원(우등 2만6100원)의 정상요금을 받는다.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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