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을 위해 약 7000억원의 대금을 설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등 6개 계열사로, 이들과 거래하는 6400여개의 파트너사에 총 6935억원이 지급된다.
롯데그룹은 오는 24일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해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임직원 상여금 등으로 자금 소요가 몰린 파트너사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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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기자
hitoch@thebusi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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