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관련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이  105만3069건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2006년 108만2000건, 2008년 89만4000건, 2011년 98만1000건, 2013년 85만2000건으로 감소하다 2014년 100만5000건으로 회복해 2015년 119만4000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지역별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이 56만8262건으로 전년 대비 7.1%, 지방 48만4807건으로 16.7%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8만9091건으로 전년 대비 14.8%, 연립과 다세대가 20만9425건으로 3.6%, 단독과 다가구 주택가 15만4553건으로 8.0% 각각 줄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8만9000으로 전월 대비 13.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5376건)은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 지방(4만3225건)은 3.0%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8496건)는 전년동월 대비 4.7% 증가, 연립‧다세대(1만7392건)는 4.2%, 단독‧다가구(1만2713건)는 8.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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