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무장지대(DMZ) 평화 생태관광을 적극 지원한다는 소식에 비무장지대(DMZ)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파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창스틸(140520)은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10원(24.65%) 오른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아스(14052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0원(29.82%) 오른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과환경(043910)은 전 거래일보다 315원(16.71%) 오른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파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삼륭물산(014970)도 전 거래일보다 1120원(21.79%) 오른 626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인천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의 지정·육성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제시하며 정부가 관광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지구 최후의 냉전지 한반도는 역설적으로 평화관광·환경생태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DMZ 평화 생태 관광을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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