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관련 제재를 차기 금융위원회에서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제11차 금융위원회에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건을 상정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최종 제재가 확정될 경우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관련 제재는 금융당국 선에서는 일단락될 전망이었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한국투자증권 제재와 관련해 금감원 조치내용과 증선위 논의결과 등에 대한 한국투자증권 측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의견에 대한 금감원 설명을 차기 금융위원회에서 듣고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금융위원회인 제12차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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