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헬스케어 (091990) ]

셀트리온헬스케어 일봉

[ 1 ] 실적 분석

6개월 단위 실적 분석 (단위 : 억)

 < 분석 결과 > * 투자의견 : 투자매력도 낮음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8년 2분기에 국내판매권을 218억에 모회사(셀트리온)로 매각하고, 이를 매출 및 이익으로 인식한 것에 대해 회계 감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렇게 자주 회계 논란에 휩싸이는 이유는 1조6851억(2019년 3월말 기준)에 달하는 막대한 재고자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가졌다하지만 유통회사적 성격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는 합성화학의약품의 ‘Copy약’과 마찬가지 성격이다. 결국 바이오시밀러 또한 ‘가격싸움’이 불가피하고, 경쟁이 격화될수록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구조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 유통사와 Floor Price(바닥가격) 없이 판매 실적에 따라 이익을 보장해주는 계약을 통한 마케팅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계약을 변경하여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는 하나 근본적 개선책으로는 미흡하다.

약 1.7조에 달하는 재고자산이 상당폭 줄어들기 전까지는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안전하다.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셀트리온의 의약품 판매사

2008년 셀트리온과 판매권 부여기본계약을 체결,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모든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협의한 비율대로 이익을 공유하지만 판매 환경 변화에 따라 분기 1회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화이자, 테바 등 38개 글로벌 유통기업을 통해 115개국에 유통하고 있다. 국내판권은 2018년 6월, 셀트리온에 양도됐다.

2018년 매출 구성은 램시마 58% / 허쥬마 24% / 트룩시마 16% 등이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이 생산)

( 2 ) 분기별 실적

분기별 실적 추이 (단위 : 억)

( 3 ) 주력 바이오시밀러 시판 허가와 본격 출시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사인 로슈의 적응증 특허기간이 남아있어 로슈와의 협상을 통해 2019년 4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허쥬마는 2018년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출시했으며, 미국은 로슈와의 특허 협상을 통해 2019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본격 시판
주력제품 유럽시장 점유율 (2018년말 기준)

( 4 ) 주력 바이오시밀러 판매 추이

주력제품 판매 추이 (단위 : 억)

( 5 ) 램시마SC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기존에 없던 SC제형을 개발함으로써 Bio Better가 되었으며, TNF-α blocker 중 유일하게 IV와 SC제형이 존재. 2019년말에 유럽에서 램시마SC에 대한 시판허가가 나올 전망이다.

램시마SC에 대해 직접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유럽시장은 95% 이상이 입찰시장이라 램시마IV와 같은 유통망을 이용하면 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현황

( 6 ) Truxima 미국 판매 허가 취득 (2018년 11/29일)

2018년 11/28일, 미국 FDA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Truxima)’ 판매 허가를 받았다. Truxima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Truxima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Roche가 판매하는 ‘맙테라∙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미국 리툭시맙 시장은 약 5조 규모로, 세계 리툭시맙 매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Truxima 판매 승인은 미국 최초여서, 세계 최대 리툭시맙 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에 따른 상당한 선점 효과가 예상된다.

Truxima는 북미 판권을 보유한 TEVA를 통해 미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 7 ) Herzuma 미국 판매 허가 취득 (2018년 12/14일)

2018년 12/14일 미국 FDA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Herzuma는 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연간 7.8조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시장 규모는 약 3조로 예상된다.

미국 판매는 다국적 제약회사 TEVA가 담당할 예정이다.

( 8 )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 (단위 : 억)

( 9 ) 주요주주 지분 매각 추이

ION Investment는 두 차례 지분 매도 후 1348만주(9.4%)를 보유중이다.

ONE Equity Partners도 두 차례 지분 매도 후 1521만주(10.6%)를 보유하고 있다.

ION Investment 지분 매도 추이
ONE Equity Partners 지분 매도 추이

( 10 ) 예상 실적

예상 실적 (단위 :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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