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0.62)보다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포인트(0.44%) 오른 2089.85 개장하며 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다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개인은 1299억원, 기관은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713억원에 대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은 상승세가 강한 모습이었다.

오름 순으로는 비금속광물, 화학, 금융업, 은행 등이 1% 가까이 상승했다. 그 뒤로도 운송장비, 통신업, 기계, 서비스업, 철강·금속, 보험,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제조업, 건설업, 증권 등이 올랐다.

반면 내린 업종은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오름세가 강했으며 이 중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LG생활건강, 삼성바이로직스,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네이버, 셀트리온이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8.98)보다 0.45포인트(0.07%) 내린 658.53 출발해 0.23포인트(0.03%) 내린 658.7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17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억원 2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에이치엘비생명이 10%가 넘게 올랐으며 에일치엘비도 2% 넘게 상승했다. 이 밖에도 케이엠더블유,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CJ ENM, SK머티리얼즈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 넘게 하락했으며 헬릭스미스도 이날 5% 가까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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