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3일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2019 롯데 김장 나눔 대잔치를 개최했다. (출처=뉴시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3일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2019 롯데 김장 나눔 대잔치를 개최했다. (출처=뉴시스)

 

인천시가 김장철 무·배추 공급을 작년보다 20% 확대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도매시장 영업 시간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

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김장시장 개설 및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14일까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천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해 월동기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내달 14일까지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도 지난해 동기(1만1672t) 대비 20% 늘린 1만4006t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지난 10월 22일 기준) 4인 가구 김장비용은 34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가을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무·배추 소비자가격이 높은 것이 기장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수급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김장시장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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