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본연의 맛으로 2030 입맛 잡기…매운 맛 트렌드 반영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식품업계를 강타한 ‘마라(麻辣)’ 열풍을 잇는 ‘스팸 마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팸 마라는 입안이 얼얼한 마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의 스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스팸과 마라의 이색적인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스팸 마라는 20~30대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스테디셀러인 스팸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소개되어 인기를 끌며 얼얼한 마라 메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업계에서도 마라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스팸 마라면’, ‘스팸 마라 찌개’, ‘스팸 마라 볶음밥’ 등 식사와 안주용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인다. 전문점에서 즐기던 마라 요리를 가정에서 언제든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양성규 CJ제일제당 캔푸드팀 과장은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로 사랑 받고 있는 스팸은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와 취식 확대를 위해 그간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캔햄 1등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이끌기 위해 소비자 니즈와 식품업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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