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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마스크 관련주들이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다.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때문. 

28일 오전 09:07분 기준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된 ㈜오공은 전일대비 +27.36%(1,510원) 오른 7,030원을 기록중이고 케이엠은 +25.32%(2,950원), 모나리자는 +24.08%(1,500원), 국제약품은 +19.84%(1,280원)으로 상승세이다.

이들 주식들의 공통점은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나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효과가 뛰어난 ‘KF94’ 마스크를 취급한다는 점이다. 우한 폐렴이 무서운 속도로 뻗어나가면서 국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 될 것이라는 예측에 투자자들은 마스크관련주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F94마스크는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4%이상 차단하는 마스크라 해서 이름붙여졌다. 식품의약안전처가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로 구분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입자의 차단효과가 커진다. 최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마스크 착용은 인플루엔자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을 포함한 호흡기 질병의 예방 수칙” 이라고 말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예방수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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